추운 듯하더니 어느새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엔 서울에도 공식 개화가 선언됐는데요. <br /> <br />또 하나의 꽃이 필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선거,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입니다. <br /> <br />4월 10일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년 무당층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갤럽이 진행한 3월 넷째 주(26~28일) 조사를 보면, '지지하는 정당이 없다'는 응답이 전체의 17%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이 조사는 새로 실시한 여론조사 공포가 금지되는 오늘(4일) 이전에 실시한 조사라는 점 공지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여론조사의 무당층을 보면 만18세에서 만29세가 가장 많은 38%, 30대가 29%를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무당층의 70% 가까운 비율이 청년인 겁니다. <br /> <br />다른 세대와 비교해봐도 2030의 무당층 비율은 유독 높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선거가 다가올수록 거대 양당은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른 청년 무당층을 사로잡기 위해 총력을 다할 수밖에 없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인구부 산하에 청년청을 신설해 청년의 권익을 우선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고, <br /> <br />민주당은 군장병의 교통비용 절감을 위한 국방 패스 도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혹시라도 무당층 청년들이 아예 투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걸그룹 뉴진스의 민지를 내세워 투표율 제고에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왜 유독 청년 무당층이 많은 걸까요? <br /> <br />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정치에 대한 혐오나 피로감을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아예 권리를 포기해선 안 되겠죠. <br /> <br />끝까지 고민하더라도 소중한 한 표는 꼭 행사하길 기대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의뢰기관: 한국갤럽 <br />조사기관: 한국갤럽 <br />조사일시: 2024년 3월26~28일 <br />표본추출: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<br />표본오차: ±3.1%포인트(95% 신뢰수준) <br />응답률: 15.4%(총 통화 6,508명 중 1,001명 응답 완료) <br />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: https://www.nesdc.go.kr/portal/main.do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지웅 (jyunjin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0413065304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